고성의 숨어있는 비경

거진항 소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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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혜의 어항으로 발달된 항구! geojin-port 거진항으로 초대합니다.

거진항

거진항은 38도선 이북(북위 38˚ 26'')에 위치한 건설부지정 제2종 항만입니다. 접적지구라는 입지적인 조건 등으로 오지 어촌으로만 여겨왔던 이곳은 지난 1973년 거진면이 읍으로 승격되면서 항구 주변에 현대식 고층건물이 들어서 상업도시로 면모를 갖추어 동해북부 어업전진기지로 성장해 가고 있습니다. 5백여년전 한 선비가 과거를 보러 한양으로 가던 중 이곳에 들렀다가 산세를 훑어보니 꼭 클 ''거(巨)''자와 같이 생겨 큰나루 즉 거진이라 불리고 있다는 전설이 뒷받침하듯 거진항은 태백산맥 줄기의 구름이 해안을 에워싸고 있어 오래전부터 천혜의 어항으로 발달해왔습니다.

어선 출허때마다 만선을 기원하는 성황굿은 특유의 별미음식을 차려놓고 무사고와 풍어를 빌어오면서 풍어제로 바뀌었으며 예나 지금이나 풍어를 바라는 어민들의 마음에는 변함이 없습니다. 주요 어종은 명태, 문어, 광어, 전복, 해삼, 멍게 등이 많이 잡히며 자연 성게알인 운단을 체취하여 멀리 일본으로 수출하기도 합니다. 영동고속도로 개설 한계령, 진부령도로 포장 등으로 해산물의 판로가 좋아 어민생활 향상에 크게 기여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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